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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야기 그리고 10월 이번달에는 예산이야기를 해볼까요? 9월은 행정의 각부서에서 내년 예산을 세웁니다. 편성된 예산을 시/군 자치구는 다음 회계연도 시작 40일전까지 의회에 제출하고 의회에서는 10일(12월 20일) 전까지 의결해야 합니다. 이것은 본예산입니다. 시의회는 예산에 대해 삭감은 할수 있지만 증액은 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본예산이 성립된 이후 생긴 사유로 예산을 변경할 필요가 있을때 편성하는 예산이 추가경정예산(추경예산)입니다. 전년도에 사용하고 남은돈(순세계잉여금)이나 국가에서 예산을 추가로 지원할때, 그리고 예상했던 것보다 경비가 늘었거나 했을때 변경할 경우에 진행되지요... 예산편성은 한해살림의 수입과 지출을 예 전년도 예산에서 10%정도 추가하는 등 대부분 관행적으로 세우는데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예측을 벗..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철회 춘천시민대회&거리행진
8월 이야기 그리고 9월 '태극기', '자유' '애국'단어만 들어도 가슴 뜨거웠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정말 듣기 싫을때가 많아졌어요, 단어의 뜻은 바뀌지 않았지만 단어을 쓰는 사람들이 자신들만의 의미를 부여하며 말을 훼손시키는 건 그 말이 지금까지 가져왔던 오랜 역사와 의미를 무색하게 하네요...검증은 필요없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가짜뉴스와 사실과 무관한 역사왜곡이 난무하는 점점 나쁜나라가 되어갑니다. 2016년 하반기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며 '이게 나라냐'라는 구호시작은 수백만의 시민들이 모여 헌정사상 최초로 국가원수 파면인 대통령 탄핵으로 이끌었습니다. 승리의 역사를 또 이뤄냈지요. 우리 시민들은 권력이 바뀌면 세상도 바뀔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통령도 바꾸고 국회의원석도 많이 주면 세월호의 진실도 ..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지난 8월 26일 범국민대회에서 상영되었던 영상입니다. 내일 18시 30분 춘천시청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춘천지역문화제에서도 상영될 예정입니다. 많은 시청과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 출처 :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
후쿠시마핵 오염수와 한국정부 괴담 10문 10답 -바다는 핵 쓰레기 투기장소가 아니다. 01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본정부의 핵 오염수방류가 안전하다는 보고서를 믿을 수 있을까요? 답. 국제원자력기구는 과학 단체가 아니라, 핵산업 진흥기구입니다. 이 기구가 말하는 ‘안전성’은 믿을 수 없습니다. 한국정부는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국제원자력기구가 그 안전성을 보증했으므로 핵 오염수 바다 방류는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국제원자력기구의 최종보고서를 비롯한 그간 발표한 보고서들은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과학적 평가를 거치지도 않았습니다. 첫째, 우선 국제원자력기구는 과학 단체가 아닙니다. 처음부터 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구입니다. 이것은 국제원자력기구 헌장 2조 목표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과학보다는 국제 핵산업의 이익을 옹호하기 위한 기구라고 보는 것이 더..
7월 이야기 연일 기록적인 폭염에 낮에는 지치고, 열대야 밤이라 잠도 쉬이 들기 어려운 한여름입니다. '휴가비용 4인가정 100만원이상 든다.' 고 해서 집에서 보내려니 높은 기온만큼 오른 전기요금에 에어컨 켜는 것도 눈치 보이고, ' 묻지마 난동'에 시원한 곳을 찾아 가는 것도 망설여지네요... 더위야 계절이 바뀌면 물러가겠지만 연일 뉴스에 나오는 안좋은 소식들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많아져 삶을 불안하게 합니다. 삶이 불안정해지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경제가 큰 비중을 차지 합니다. 경제는 곧 일자리의 안정성과도 연결되지요~ 얼마전 실업급여에 대해서 달콤한 보너스라는 '시럽급여'라고 이야기 한 국힘의 정책위의장이 말에 관련하여 잘 정리된 향 신문의 기사가 있어 공유합니다. 18개월동안 고용보험에 가입한 ..
6월 이야기... 춘천시내 거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현수막을 보셨나요? 시내는 넓은데, 현수막 열다섯장은 눈에 별로 안보이네요, 뭔가는 해야 하는데 막상 생각은 안나고 답답한 마음에 회원들의 후원을 받아서 현수막 달기도 하고 '춘천사람들' 신문에 광고도 했습니다. 현수막 하나 다는 것도 의견을 내는 것도 망설여집니다. 시민의 입장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이 정쟁에 갇힐까봐 실제로 춘천시의회에서 벌어지기도 했구요... 후쿠시마 오염수는 핵오염수입니다. 바다를 접하고 있는 나라에서라면 걱정이 되는 건 당연합니다. 바다는 전세계를 연결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언제가는 다시 돌아옵니다. 내 삶도 우리 자손들의 삶에도 영향을 끼칠것을 알고 있는데 국회에서는 "물을 마실수 있네" "없네"로 싸움에 빠져 국민..
춘천시민연대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합니다. 올 여름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를 위해 사전 시운전이 6월 12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염수방류때문에 어업인들과 제주도 해녀들은 생계에 끼칠 피해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소금을 사재기 시작했는데 정작 정부는 오염수의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불안해하는 이들을 “괴담‘ ’망언‘이라고 몰아세우며, 허위사실 유포로 수산업 종사자들이 피해를 입을시 사법당국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일본내에서도 해양방류를 반대하며 오염수가 안전하지 못하다고 시인하고 있습니다. 주변국에서도 ‘그렇게 안전하면 일본에 두지 왜 바다에 버리냐’며, ‘태평양은 일본의 하수도가 아니다’ 라고 명확하게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오염수를 마실 수 있다’, ‘못 마신다.’ 로 논쟁만 벌이고 있으니 참 한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