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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일정

8월 이야기 그리고 9월

'태극기', '자유' '애국'단어만 들어도 가슴 뜨거웠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정말 듣기 싫을때가 많아졌어요, 단어의 뜻은 바뀌지 않았지만 단어을 쓰는 사람들이 자신들만의 의미를 부여하며 말을 훼손시키는 건  그 말이 지금까지 가져왔던 오랜 역사와 의미를 무색하게 하네요...검증은 필요없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가짜뉴스와 사실과 무관한 역사왜곡이 난무하는 점점 나쁜나라가 되어갑니다.

 

2016년 하반기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며 '이게 나라냐'라는 구호시작은 수백만의 시민들이 모여 헌정사상 최초로 국가원수 파면인 대통령 탄핵으로 이끌었습니다. 승리의 역사를 또 이뤄냈지요. 우리 시민들은 권력이 바뀌면 세상도 바뀔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통령도 바꾸고 국회의원석도 많이 주면 세월호의 진실도 명확하게 밝혀지고 그에 관련하여 책임자는 엄벌에 처하고,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질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복지는 좋아져 아픈사람 걱정없이 치료받고, 아이낳기 좋은 사회가 되고...정말 바뀔거라고 생각했는데 5년은 짧았을까요? 조금씩 바뀌는게 너무 더디어 느끼지 못했을까요?  그래서 정권이 바꾸면 좀더 나아질거라는 기대감으로...새로운 대통령이 선출하였습니다. 그런데 대통령과 주변에서 정말 상상할수도 없는 일들이 빵빵터지기 시작합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인지, 아님 대안을 아직 찾지 못해서인지...실망감과 울분은 쌓이지만 기다렸습니다. 다시 정상이 되길 바라며...그런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이미 안중에도 없는 자격없는 대통령을 확인했습니다.

 

"아" 한숨이 터져나옵니다. 이제 더이상 기다릴수 없습니다.

자격없는 대통령에게서 다시 나라를 되찾기 위해...이제 거리로 나가야 할때가 된듯합니다. 

 

 시민연대 8월 이야기와 9월 보기

<8월 활동>

  • 8/2 교육간담회-춘천은 정말 교육도시일까요? '의도한 교육 노마드, 의도하지 않은 교육 노마드로의 경험 가온이네 이야기" 진행
  • 8/16 예산모임 '창' 진행-단체장 시의회의장단 업무추진비 분석과 뒷풀이 

매달 세번째 수요일 모이는 예산모임' 창'은 지역의 예산을 확인하며, 예산관련 학습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단체장과 시의회의장단 업무추진비를 분석하고 정리해서 하반기 자료화하여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날은 새로운 장소(홍주리회원제공)에서 즐겁게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맨날 공부만 할수 없으니까) 이날 아쉽게도 한분이 참석을 못해 7명이 모였어요. 현재 모임원은 총 10명이지만 작년에 함께 했던 두명은 현재 시의원으로 활동중이라 모임 참석은 어려우신듯...그래도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산에 관심있는 춘천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항상 초심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언제든 참여해도 됩니다.~ 이번달은 9월 20일 저녁 7시에 모입니다.

 

 

  • 8/17 시민연대운영위원회회의

운영위안건은 사업관련 펀징조성에 관련한 논의, 지역자산화에 대한 공유를 했습니다. 

회의일정 변경과 갑작스런 일정, 휴가철이라 참석이 좀 저조 했습니다.

 

 

 

 

 

 

 

  • 8/18~19 전국예산감시네트워크 워크숍

남원 지리산에서 진행되었던 예산 워크숍에 김호연회원과 함께다녀왔습니다. 예산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을 함께 보면서 질의문답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실제 상황에 대해 집고 넘어갔습니다. 우리 춘천 예산중 춘천시의회 별관신축으로 141억으로 늘어난 부분은 시청주차장이 협소해 1~2층은 주차장 나머지는 시청과 시의회의 사무공간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시청이나 시의회나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았고 시의회는 회의실이 협소하다고 리모델링도 했는데 또 예산을 들여 별관을 신축한다고 하니 애초에 계획이란것이 별로 없나봅니다. 그리고 이제는 주차장을 늘릴것이 아니라 차량을 줄여야 하는 것일텐데 꺼꾸로 가는 행정이네요...

태권도 축제에 예비비 18억사용건은 축제보다 예비비 사용은 투자심사 없이 사용할수 있고 사후 승인이라 자칫 꼼수로 사용될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도비 27억과 시비 19억 총 46억 예산 들인 태권도축제에 대해 여전히 말들이 많은데...

 

  • 8/23 삼달다방이야기(북토크)

"사람을 잇다. 사람이 있다. 삼달다방"  북토크가 춘천시민연대/소셜나바컴퍼니/에너지카페 사과나무 공동주체로 진행되었습니다.

'삼달다방'은 누구나 찾아가 다치고 지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쉼을 통해서 다시 기운을 찾는 공간이었습니다.

함께 나누마 같이 살아가는 공동체가 살아 숨쉬는 삼달다방이 제주 뿐만 아니라 전국 여기저기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친사람들이 쉽게 갈수 있도록...

 

 

 

 

 

 

  • 8/24 특별강연 "괴담이라는 괴담에 반박한다." 일본 핵오염수 Q&A/용석록 탈핵신문 편집위원장

5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함께 한 후쿠시마 오염수 강연은 우리의 궁금증을 해결 하기 충분했습니다.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ccsoli.tistory.com/35

 

후쿠시마핵 오염수와 한국정부 괴담 10문 10답 -바다는 핵 쓰레기 투기장소가 아니다.

01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본정부의 핵 오염수방류가 안전하다는 보고서를 믿을 수 있을까요? 답. 국제원자력기구는 과학 단체가 아니라, 핵산업 진흥기구입니다. 이 기구가 말하는 ‘안전성

ccsoli.tistory.com

  • 8/26 등산소모임 참자연 여름 천렵
  • 8/28 봄내누리벼룩시장 운영회의
  • 8/31 후쿠시마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피켓시위 (매주 목요일 오전 8시 팔호광장에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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