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내 거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현수막을 보셨나요? 시내는 넓은데, 현수막 열다섯장은 눈에 별로 안보이네요, 뭔가는 해야 하는데 막상 생각은 안나고 답답한 마음에 회원들의 후원을 받아서 현수막 달기도 하고 '춘천사람들' 신문에 광고도 했습니다.
현수막 하나 다는 것도 의견을 내는 것도 망설여집니다. 시민의 입장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이 정쟁에 갇힐까봐 실제로 춘천시의회에서 벌어지기도 했구요...
후쿠시마 오염수는 핵오염수입니다. 바다를 접하고 있는 나라에서라면 걱정이 되는 건 당연합니다. 바다는 전세계를 연결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언제가는 다시 돌아옵니다. 내 삶도 우리 자손들의 삶에도 영향을 끼칠것을 알고 있는데 국회에서는 "물을 마실수 있네" "없네"로 싸움에 빠져 국민의 우려는 안중에 없어 보이니 점점더 국민들의 불신은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안전하다고 국민을 설득하기 이전에 국민의 불안을 인정하고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사치 일까요?
IAEA보고서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인체 환경적 방사능 영향은 미미할것 이라고 했다지만 일본은 안전한 물을 자기네 바다에서 1km나 떨어진 곳에 관을 통해 방류 하는 데...불안함이 어떻게 없어지나요...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가 너무 적어 공유합니다.
한겨레 신문에 나온 <7문 7답>40년간 바다에 버리는 오염수, 인류에 어떤 위험?
시민연대 6월 이야기와 7월 미리보기
<팀별사업 진행>
1)시정/의정팀
- 11대 시의원 공약 분석 결과는 마무리 아카이브 작업
- 시장 인수보고서 내 사업 분야 70여가지에 대한 사업 진행 유무 질의 준비 중
- 행정사무감사 모니터 보고서 준비
2) 와글와글 시민센터
(1) 행정사무감사 의정모니터진행 6/12~6/20까지
- 모니터단 18명 이 6/12~6/20까지 기획행정위, 경제도시위, 복지환경위 방청모니터진행
- 워크숍 진행 : 7월 5일 마무리 워크숍 진행
(2) 춘천 교육 관련 간담회 5회진행
2차 간담회-6월 22일(목) 오후 7시 "우리 지역 지역아동센터의 현실과 고민은?" /윤한숙(춘천지역아동센터 협의회 회장)
3) 운영팀
- 6월 24일 회의진행 : 회원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모색, 천렵, 문화기행, 트레킹등 다른 단체들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접목해보기, 하반기 후원행사 진행에 관련하여 가안 잡기
4) 현안대응팀
- 신문기사나 춘천시청홈페이지의 고시공고을 확인하고 회원들에게 공유할 내용을 정리합니다.
| 춘천시청 <고시공고> 1 .춘천시 안전 보안관 모집 2. 2024년 지역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보조사업자 모집공고 <입법예고> - 춘천시청 홈페이지에 입법예고 된 조례에 대해 의견서 제출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방문 |
춘천시의회 춘천시의회에서 지난 5월부터 의원발의 조례를 입법예고를 시작해서 의견제안을 할수 있었는데 6월 조례(안)이 입법예고가 안올라 왔네요...행정은 20일의 의견제시기간이 있지만 시의회는 단지 5일 밖에 되지 않는데도 입법예고도 안하고 있으니...의견을 제안할 길이 없어지는데...행정사무감사때 의원 질의중 행정이 정보공개에 너무 소극적이라는 지적하던데 시의회는 아예 안하는군요...집안단속부터 먼저 해야 할듯... 여기서 의문하나,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을 감사하는데 의회사무국은 어디서 감사하는지...피감기구에서도 빠져 있어요. 인사권도 의장에게 있고 채용권한도 강화되었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정보공개 청구를 해봐야 겠네요... |
<6월 활동>
〇 6/1 - 행정사무감사모니터단 1차 워크숍 “시민정신과”:7명 참석
〇 6/7 - 행정사무감사모니터단 2차 워크숍 “모니터 실무”:1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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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워크숍 "시민과 지역에서의 시민참여 | 2차워크숍 의정모니터 실무 교육 |
〇 6/8 - “춘천은 정말 교육도시일까요? 1차 간담회 ”이 시대, 우리의 아이들은? /김진국(소양중학교 전문상담사):9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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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 우리의 아이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알파세대,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하는 밧데리가 간당간당한 핸드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는 가시 돋친 고슴도치, 논리적인 사고보다 엉켜있는 머리속, 다른색은 찾아볼수 없는 회색세상,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듣기만 해도 암울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스스로 이렇게 된것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 압니다. 꿈을 펼칠수 있게 조금만 숨통을 터준다면 얼마든지 변화 할수 있다는 것을 아는데도 여전히 사회는 아이들의 숨통을 조입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답답했지만 이렇게 모여 이야기 나누는 어른들이 있다는 것에 빈틈을 찾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
〇 6/9 - 인권라운드테이블: 지역현황 공유
〇 6/11 – 예산감시전국네트워크 운영회의“세금판다” 펀딩과 여름 예산학교 논의
〇 6/12 - 시민연대운영회의진행 : 운영위원들의 사업참여 관련 논의
〇 6/12~6/20 - 행정사무감사모니터 진행 :18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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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부터 6월 20일까지 7일간 진행되었던 춘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열여덟명의 모니터단이 참여하여 시의원의 감사와 의정활동에 대해 꼼꼼히 모니터 하였습니다.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는 시의회의 문턱을 낮추며 우리동네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정리워크숍이후 각자 참여 소감과 개선점을 이야기해서 정리하여 공유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 보고서는 회의록이 나오는데로 모니터단과 함께 분석해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
〇 6/19 – 춘천공동행동 회의: 세월호 다큐 장기자랑 상영준비회의 및 후쿠시마오염수반대행동 및 캠페인 논의
〇 6/20 – 세월호 다큐 영화 “장기자랑” 상영 및 감독과 유가족 만남
 세월호 유가족들의 연극 "장기자랑"이 탄생되는 과정을 담은 다큐영화였습니다. 울컥했지만 그들이 슬픔을 어떻게 딛고 일어나는지 전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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〇6/20~6/30 : 후쿠시마 핵오염수방류 반대 행동을 위한 모금 진행
모금에 참여해주신 회원은 26명, 모금액은 85만원, 6/27 춘천시내에 15장의 현수막을 게시, 6/26 춘천사람들 신문 1면에 광고,
〇 6/22 - 춘천은 정말 교육도시일까요? 2차 간담회 ”우리지역 지역아동센터의 현실과 고민은? /윤한숙(춘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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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저도 잘 몰랐어요 강의를 듣는내내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이 엄청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채우지 못한 부분을 센터에서 채우고 있었어요. 몇몇센터는 아동뿐아니라 청소년돌봄도 한답니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가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하긴 학원 가느라 센터를 못가는 경우가 더 많겠지만요 '춘지협은 아동복지 네트워크의 중심, 마을공동체 형성의 거점 역할과 책임을 다할것이다.'라는 발표자료의 마지막 문구를 보니 모두에게 돌봄이 필요한 지금, 행정 부서마다 따로따로 정책을 고민할 것이 아니라 통합돌봄의 열쇠를 여기서 찾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〇 6/26 – 운영팀회의 : 회원참여프로그램 및 하반기 후원행사 논의
〇 6/27 – 춘천시내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반대 현수막 게시, 춘천사람들 신문에 오염수 반대 광고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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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모임 “창”/ 예비비 사용처 정보공개, 삭감예산은 어디에 편성 정보공개
<성명서 발표>
6/26-신상발언 막는 춘천시의회(시민연대) -성명서전문
6/29- 춘천시의회의 독선과 폭력적 형태를 조장한 김진호의장은 춘천시민에게 사과하고 의장직 사퇴하라!(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성명서전문
정부의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 지연에 대한 입장- 성명서전문
7월엔...
<교육간담회>
7/9 -"춘천은 정말 교육도시일까요? 3차 간담회는 춘천 YMCA 에서 청소년 활동을 오랫동안 담당해온 최지애 선생님과 함께 교육도시 '춘천'을 청소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이야기를 듣고 궁금증을 풀어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7/20 "춘천은 정말 교육도시일까요? 4차 간담회 " 우리 학교는 다양한 교육이 이뤄어지는 걸까?"/김미교(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 방과후 분과장)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반대 피켓시위>
7월 매주 목요일 점심 11시30분부터~12시30분까지 춘천시내 사거리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반대 피켓시위를 진행합니다. 장소는 목요일 오전 10시에 카카오 단체톡방에 올립니다. 참여 가능하신 회원들은 함께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