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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권퇴진

12월 20일 제 11차 춘천시국대회~12월 22일 남태령을 넘어 서울로 진격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춘천은 탄핵이 인용되는 그날까지 매주 금요일 지역에서 시국대회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2월 20일 제 11차 춘천시국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연말이고 지난주 토요일에 열정과 전력을 소진해서인지 많은 시민들이 모이진 않았지만  삼삼오오 모이신 시민들과 소소하게 동지이브를 위해 준비한 팥을 넣은 호박죽과 따뜻한 어묵이 추위를 녹였습니다. 섭외된 가수는 없었지만 모인 이들만으로도 따뜻했습니다.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니죠~ 이제 한번 더 원기옥을 모아 다시 시작해 보아요~^^

 

12월 21일은 막말의 선두주자 권성동 국민의 힘 국회의원 강릉 사무실앞에서 강원도민대회가 열렸습니다. 춘천에서도 퇴진버스가 출발하여 3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강릉에 1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윤석열 퇴진" 과 "국민의 힘 해체"를 외쳤습니다.

12월 21일~22일은 전농이 전라도와 경상도를 출발하여 충남에서 모여 수원을 넘어 성남을 지나 남태령을 넘어 한남동으로 진입할려고 했으나 남태령에서 차벽으로 막혀 밤새 농성을 진행했습니다. 한밤에 시민들이 모여 농민들과 함께 하고 난방용품과 음식 난방버스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주신 국민들~ 어려운 시기에는 항상 국민이 함께 합니다. 

21일 강릉에 갔던 춘천시민들도 일요일 아침 농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남태령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오후 4시쯤 드디어 차벽이 철수 하면서 트랙터 바퀴로는 한 번도 건너보지 못했던 한강다리를 건너, 윤석열 체포·구속을 향해 한남동 관저까지 힘차게 진격했습니다. 그야말로 역사적 승리입니다!  국민의 승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