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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권퇴진

12월 14일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춘천시국대회

탄핵소추안 의결을 위해 국회가 5시에서 4시로 시간을 변경하는 바람에 급하게 춘천시국대회를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대형전광판과 무대도 설치되고 가수도 여러명 초대했습니다.

여는 공연으로 강원민예총 풍물굿협회에서 사물놀이와 북놀이, 소고춤으로 열정적이고 뜨겁게 시국대회의 문을 열어주셨고 집회시위면 항상 출동하는 춘천시민연대 노래모임' 호수를 닮은 사람들'이 장미여관의 <퇴근하겠습니다>를 개사한 <탄핵당했습니다> 와 꽃다지의 <시대>는 지금 시기에 너무나 딱 맞은 노래였습니다.

4시반쯤 개표가 진행되고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시국대회에 참석한 모두가 하나되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찬성 204명 반대 85명 기권3명 무효 8명 탄핵소추안 가결~

나라의 위기에서 국민의 힘은 당명이 무색하게 국민이 아닌 자신들의 권력만을 유지하기 위한 행동을 했지요 강원도의 국힘의원들도 모두 반대를 한 것입니다. 투표전 찬성을 할거 처럼 말한 진종오 의원도 결국엔 기권표를 던졌다는 것이 이후에 나왔습니다. 국민을 버렸지요 그들은 단지 권력이 다른당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는 자신들의 안위만을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어쩌면 잘된것인지 모릅니다. 내란동조죄로 국민의 힘 해체의 명분은 확실해졌으니까요~

가결이후는 축제였습니다. 시민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어묵탕과 탄핵빵, 그리고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우리는 탄핵 축하파티를 지속했습니다. 놀지않고 이제 삼춘에서 벗어났다고 하지만 "노는 삼춘"의 공연과 이제 다 40대라지만 "아이보리코스트"의 사람들을 방방 뛰게 만드는 공연이 끝날때까지 사람들은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서로에서 수고했다는 따뜻한 인삿말이 오갔습니다. 국민의 승리라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앞으로 헌재의 결정이 남아있다고 하지만 이날 그 시간 만큼은 즐거웠습니다.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다" 라는 어느 미국야구 선수의 말처럼 다시 한번 힘을 내 윤석열과 그 잔당들을 몰아내야 합니다. 긴장 늦추지말고 눈 똑바로 뜨고 끝까지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