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그리고 8월이야기

 

7월 내내 하루가 멀다 하고 비가 내리다가 개었다가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는 폭우가 쏟아지고...  날씨를 가늠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폭우가 쏟아지고 나면 폭염이 습기를 끌어올려 습도는 90%를 왔다 갔다 하고 불쾌지수가 계속 높아져 알베르 카뮈 <이방인>의 주인공 뫼르소가 강렬한 햇빛에 불쾌감이 올라, 저지른 살인이 '그럴 수도 있었겠구나' 하고 받아들여질 때즈음 7월이 지나갔습니다.

8월 첫날, 사무실창문으로 보이는 하늘은 '내가 언제 비를 내렸냐~'라고 모르쇠말간 얼굴이네요~ 여름 휴가는 산과 들로 나가는 것보다  에어컨이 잘 나오는 곳에서 가만히 있는 것이 개이득이라고 생각하는 건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장마는 이제 지나갔고 끈쩍끈쩍한 무더위에 몇 번의 태풍이 오고 나면 금방 옷깃을 여미는 계절이 옵니다. 언제 더웠냐며 춥다 소리를 입에 달겠지요~

평생에 한번인 올해의 여름도 모두 무사히 잘 즐기시고 다음 계절을 맞이 해요~

회원님들도 8월 무더위 건강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7월 활동>

7월 4일 춘천공동행동회의진행 (춘천공동행동은 2008년 광우병파동때 춘천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를 함께 하던 춘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연대체, 2015년이 후  활동이 저조, 2023년 다시 재결집해서 "민주주의와 민생, 사회 공공성 실현을 위한  춘천공동행동"으로 활동하고 있음 )	회의내용: 1. 운영규정 초안검토                 2. 팔호광장 성조기 내리기 진행                 3. 미군기지(구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신청 진행 과정 공유                 4. 윤석열정권퇴진강원본부 대표자간담회 준비                 5. 거부권을 거부한다. 촛불문화제 개최 및                      매주 수요일 오전 집중선전전
7월 8일 시민연대 후원의 밤 "희망의 씨앗을 심는 연대의 힘, 7년만의 후원의 밤"	2016년 이후 7년만에 진행한 후원의밤이었습니다. 6월 행정사무감사기간이 있어 방청모니터를 하느라 준비를 3주동안 정말 정신없이 티켓팔고, 안주 주문하고 알바 구하고 ...오래간만에 하는 후원의밤이라 감도 떨어져서 실수가 많았습니다. 사무국만으론 도저히 해낼수 없었지만 운영위원들과 회원들 덕분에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티켓판매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짧은 시간에 판매가 가능했고, 당일오전부터 오셔서 사전준비에 함께 해주히고, 비가 와 걱정하니 천막도 구해주시고, 테이블셋팅도 해주시고...설거지에 안주셋팅까지...후원의밤에서 어벤져스를 봤지요~ 이런자리가 오래간만이라 오랫동안 뵙지 못한 회원들과 지역의 활동가들이 함께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제 1년에 한번씩은 어떤 방식이든 간에 이런 자리를 마련해야겠습니다. 비가와서 천막을 쳐야 했지만 운치가 있었고, 호닮사의 노래가 함께 한 흥겹고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7월 10일 춘천생태교통도시 포럼 준비회의 (춘천시민연대/ 춘천지속가능발전협/ 두바퀴로 가는 세상 공동주최)
7월 15일 유성철 전 사무국장 만남- 김홍영고문과 사무국 (양평)
7월 12일  춘천 생태교통 포럼	1. 생태교통도시는 왜, 누구를 , 무엇을 위해 필요한가? 2. 당신이 생각하는 생태교통도시란? 3. 춘천은 생태교통도시일까?(아니라면 그 이유는?) 4. '생태교통도시, 춘천'이 되려면 무엇을 바꿔야 할까요? 네가지 주제를 가지고 춘천시민 30여분과 함께 의논했습니다. 논의한 내용1)은 아래에 공유합니다.
7월 16일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회의- 캠프페이지부지 도시재생혁신지구 대응관련 회의진행 ( 국토부 질의서 발송 )
7월 17일(수) 예산모임 "창" 춘천시 5년치 예비비 확인  예비비란-예산은 아무리 정확하게 견적되었다고 하더라도 예측하지 못한 사태가 발생하고 실제로 예산집행과정에서 과부족이 불가피하게 발생하기때문에 설치된 제도
7월 18일  춘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전개소식 (커먼즈필즈-거두리 카톨릭신협 5층 소셜브릿지춘천)
7월 19일 시민연대 노래모임 "호수를 닮은 사람들" 정기 공연 -호닮사의  '김민기 헌정공연'을 마치고 3일이후 작고 소식을 들어서인지 안타깝고 자꾸 생각나게 합니다. 두어달 공연연습으로 매일같이 김민기의 노래를 들었던 호닮사멤버들의 마음은 더 헛헛 했다고 합니다. 함께 부르던 '아침이슬' 이 자꾸 뒷가에 머무릅니다.
7월 22일 납북귀한어부 인춴침해 피해보상법 추진을 위한 북토크 "어부는 죄가 없다" 참석
7월 23일 닭갈비 막국수 축제 내부 토론회 참석
7월 24일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집행위원회의 - 지역상황 공유및 하계 워크숍 프로그램 논의
7월 25일 과학-인문학 융합 특강 "혜윰의 시간" 두번째  미래 사회와 과학기술: 유토피아 vs 디스토피아
7월 25일 강원특별법 TF 회의 (강원연석회의+진보정당+춘천시민연대)
7월 26일 춘천 교육관련 플랫폼 준비 회의 (나정대, 이윤환, 사무국)
7월 31일  강원지역 집중 선전전 "거부권을 거부한다."

 

*생태교통도시 포럼 퍼실결과

퍼실 결과 종합.pdf

0.05MB

 

* 윤석열 정권 퇴진 촛불문화제 영상 공유

 

그리고 8월

8월은 휴가철이라서 아직 계획된 일정이 많지 않네요~

8월 3~4일 예산감시전국네트워크 지리산 예산학교 

8월 5일 시정의정팀, 와글와글 회의

8월 12일 시민연대 운영회의

8월 21일 예산모임

8월 21~22일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하계 워크숍

8월 22일 혜윰의 시간 세번째 모임/9월 26일 네번째 모임

8월 23일 춘천생태교통도시 2차 퍼실진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