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월 그리고 6월 이야기

한번 놓친걸 따라잡기 위해선 몇배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열심히 뒤쫓지만 이내 놓친만큼 또 저만치 가버려서 지치게 되고 그래서 손을 놓게 될때가 많더라구요...포기라는 것이 그렇게 시작 되지요...이렇게 장황하게 푸는건 활동소식이 늦어진 변명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매월 이야기를 정리해서 공유해야 하는데 4월 초 이사때문에 늦어졌던 것이 5월 한달을 그냥 통째 보냈버렸네요 놓친 걸 쫓기보다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다들 잘지내셨죠~^^

이제 사무실 이사한지 두달이 지나 갑니다. 이사와 정리로 좀 힘들었지만 새로운 환경에 더 좋아진건 지난번 사무실보다 사람의 왕래가 잦아졌다는 것입니다. 팔호광장의 접근성과 더불어 사무국에 볼일이 있어서, 회의장소가 필요해서 또는 아래 서점에 들렀다가 잠시 얼굴보고 가자고 오시는 분들로 ~ 농작물은 사람의 발소리를 듣고 큰다고 하던데 사무국도 오시는 손님들 덕분에 활기가 넘칩니다. 시민연대가 더 북적이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모이고 온기가 가득한 곳으로

이제 소모임도 활성화 시켜야겠지요~

<4월 활동>

4월 10일- 개소식을 대신해서 22대 총선 개표방송을 시민연대 회의실에서 함께 봤습니다. 아직도 당시 쫄깃쫄깃했던 심장의 두근거림이 느껴집니다. 민주당이 다수석을 가졌지만,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켰지만 찝찝한 마음이 남는건 풀지 못해 산재된 문제들을 어떻게 풀것인지가 숙제로 남아 있다는 것 때문이겠지요...	4월 11일-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다큐 "드라이브 97" 공동체 상영	4월 11일~ 4월 16일 - 세월호 추모 시민현수막 거리 게시 다큐상영회를 마치고 모인 시민들이 중앙로와 팔호광장에서 강대후문까지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200여개의 현수막을 게시했습니다. 10시가 넘어서야 일이 끝났지만 걸려진 현수막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감정이 교차되는 건 거는이나 보는 이나 마찬가지 일듯 싶네요

4월 16일 - 세월호 10주기 추모 행사 (거두리 로데오 사거리) 행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큰 우려는 참석인원의 수입니다. 10년이 지난 참사의 기억이 희미해질까봐. 그래서 참여자가 적을까봐 시작전까지 발을 동동 구르게 되는데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4월 24일- 예산모임"창" 예산서는 세출도 중요하지만 수입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배울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매달 "세금도둑 잡아라" 이상석 대표님이 오셔서 알려주신시는 예산 꿀팁~ 바로 바로 적용하기 어렵지만 언젠가는 꼭 써먹겠다고 차곡차곡 쌓아두고 있습니다.

4월 보도자료 - 4월 23일 춘천시청 자전거 도로 관련 논평 발표

자전거 도로 180m보다 더 퇴보한 춘천시청

지난 4월 18일 ‘춘천시청사 주변 자전거길 전용차로 변경’에 대한 내용이 연합뉴스 온라인 기사에 실렸다. 해당 기사 내용을 통해 현재 춘천시정의 방향이 얼마나 시대착오적이며, 근시안적인

telegra.ph

<5월 활동 >

5월 1일 세계 노동절 강원지역대회 시민연대 깃발은 없었지만 오래간만에 보는 깃발행진이 참 멋지다는 생각과 138년이 지났지만 1886년 5월 그때와 얼마나 많이 달라졌을까? 뜨거운날임에도 많은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모이는 것을 보면 '여전히 노동자의 삶이 달라진 것이 없다.' 였습니다.
5월 3일 춘천 공동행동 회의 - 세월호 10주기 사업 결산 주요일정 공유
5월 6일 와글와글 회의진행- 활동가간담회 방향과 일정 논의 / 책모임 관련 논의진행
5월 7일 시정,의정팀 회의진행- 행정사무감사모니터단 모집및 체크리스트 마지막 점검
5월 10일 강원인권라운드테이블 춘천여성민우회에서 모임-지역 상황공유
5월 13일 전국예산감시네트워크 운영회의	예산학교 진행 - https://bwnw.tistory.com/m/45
5월 14일 시민연대 운영위원회의 1. 봄내누리 벼룩시장 정리 2. 재정사업진행 - 7월 3. 사무국 사업 관련 검토
5월 16일 신장식 변호사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 강원대학교 사회대 001호에서 진행된 북콘서트는 "두번은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는 적어 좀 아쉬웠지만 활발한 질의문답이 오가는 시간이었습니다.
5월 17일 춘천시민연대 소모임 호수를 닮은 사람들 공연 "너를 그렇게 보낼수는 없다!" 5.18을 기리며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30여명이 오셔서 춘천서림을 꽉 채웠습니다. 정태춘의 5.18, 오월의 노래, 임을위한 행진곡, 꽃 그리고 고립된 섬 5.18 광주를 상징하는 바위섬까지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가에 눈물이 고이는 건 1980년 광주를 알기때문입니다.
5월 18일 제 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춘천민주평화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당시 보안사자리였던 곳에서 열린 기념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5월 22일 예산모임 창 진행 새로운 모임원이 두분이나 오셨습니다. 예산에 관심이 많으신 젊은 농부와 지역활동에 관심이 많으신 청년이 오셔서 자리가 더 풍성해졌습니다. 예산 어렵지 않아요~
5월 23일 춘천공동행동 회의진행 - 집행위원장 변경및 공동대표 추가선임 논의(집행위원장 김주묵-김병혁으로 변경) 공동대표추가 선임은 공동대표자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함 - 팔호광장 성조기 처리 방안 논의(한전 문의)
5월 29일 참여자치지역운동 집행위원회의 -의정비인상 관련 대응 방안 논의/ 하계워크숍 논의
5월 29일 국가인권위 강원사무소 춘천간담회 진행 춘천지역시민사회단체와 강원인권사무소와의 첫 간담회로 지역 상황 공유및 차기 간담회에 대해 논의 분기별 만남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5월 30일 캠프페이지혁신지구 신청 관련 회의진행 - 6월 3일 기자회견 진행
5월 31일 의원공약평가팀 모임 -전체평가안 작성후 확인하기로 함
5월 9일~5월 27일까지 행정사무감사모니터단 모집 11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