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이야기

연일 기록적인 폭염에 낮에는 지치고, 열대야 밤이라 잠도 쉬이 들기 어려운 한여름입니다. 

'휴가비용 4인가정 100만원이상 든다.' 고 해서 집에서 보내려니 높은 기온만큼 오른 전기요금에 에어컨 켜는 것도 눈치 보이고,  ' 묻지마 난동'에  시원한 곳을 찾아 가는 것도 망설여지네요...

더위야 계절이 바뀌면 물러가겠지만  연일  뉴스에 나오는 안좋은 소식들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많아져 삶을 불안하게 합니다. 

삶이 불안정해지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경제가 큰 비중을 차지 합니다. 경제는 곧 일자리의 안정성과도 연결되지요~ 얼마전 실업급여에 대해서 달콤한 보너스라는 '시럽급여'라고 이야기 한 국힘의 정책위의장이 말에 관련하여 잘 정리된 향 신문의 기사가 있어 공유합니다.

18개월동안 고용보험에 가입한 기간이 180일이상, 중대한 귀책 없는 비자발적인 사유로 실직하면 받는 실업급여는 재취업을 하기전까지 생계를 위해 필요한 급여인데...그렇게 폄하하는 정치인들은 실업급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은 평생 받을 필요 없는 사람들이라서 그렇게 말하는 거 겠지요? 

 

“시럽급여? 샤넬? 어떻게 그런…” 실업급여 당사자들에게 물어보니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07161453001

“시럽급여? 샤넬? 어떻게 그런…” 실업급여 당사자들에게 물어보니

“시럽급여” “샤넬” 비난하기 전에…‘이 현실’은 왜 말 안 해요?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08021413001?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utm_campaign=sharing 

“시럽급여” “샤넬” 비난하기 전에…‘이 현실’은 왜 말 안 해요?

 

시민연대 7월 이야기와 8월 미리보기

<팀별 사업 진행>

1) 와글와글 시민센터

•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단 정리 워크숍(7/5)

 - 23명의 모니터단 참석자 중 11명의 참석하여 모니터 체크리스트에 관련 논의와 함께 총평을 나눴음

<총평>

 - 초선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미흡한 점을 지적

-  22년 행감보다 의원들의 질의 수준이 높아졌고 행정의 답변도 나아졌다는 평가도 있었다. 

- 여전히 자신의 질문만 하고 다른 의원들의  질의는 경청하지 않는다는... 

- 질의시간을 민원칭찬으로 다 사용, 굳이 여기서?

- 행감 시간이 잘지켜지지 않는다. 12시 점심 시간인데 11시 30분에 벌써 짐을 챙기고 ...

- 인터넷방송으로 행감을 시청할수 있지만 자료화면을 볼수 없다. 불친절한 인터넷방송~

- 퇴임공무원의 인사를 행감 시간에 할 필요가 있을까?

- 여전히 자료 확인만을 위한 질의

- 시민이 들으면 모르는 행정용어 투성이지만 시민들이 앉아있으면 의원이나 행정이나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겠지요~

• "함께 나누는 춘천 교육 간담회

- "춘천은 정말 교육도시일까요?" 5회차로 모두 마쳤습니다.

 6월 8일부터 8월 2일까지 2주간 진행되었던 거라 참여자가 일정하지는 않았지만...다섯번의 간담회를 통해서 다양한 교육현장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 청소년들은 어떠한지? 지역아동센터가 막연히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좀더 현실에 맞게 개선되어야 하고, 청소년들이 바라는 도시는 어떤 도시인지, 비정규직 방과후 교사가 보는 학교의 모습, 그리고 아이의 교육에 대한 부모의 선택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눌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야기를 나누었으니 이것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춘천지역교육에  조금씩 변화를 일으켜야겠지요...하반기에는 같은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과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간담회 참가는 못했지만 고민을 나누고 싶은 분들도 참여 가능합니다. .  추후 자세한 일정공지가 있을때 참여부탁드립니다.

2)현안대응팀

- 강원도 물가를 알아볼수 있는 강원물가정보망이 생겼습니다. 강원도물가가 궁금하시면 클릭 http://cpn.provin.gangwon.kr/gwcpn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물가정보망

- 주간신문 춘천사람들 '춘사TV'에서 시민제보 영상을 받고 있습니다. 짧은 동영상을 제보하시면 shorts나 영상으로 공유합니다. 주변을 다니시다 제보할 내용이 있으신 회원들은 참여 해주세요 (문의- 홍석천 기자:010-2948-4806) / 유투브-춘사TV에서 확인해보세요

 

<7월 활동>

〇7/1-와글와글 시민센터 회의진행

〇7/4-강원도교육청보조금심의위원회 회의 참석

〇7/5-행정사무감사 정리 워크숍

〇7/6-춘천교육간담회 3차 "우리 춘천은 청소년에게 어떤 도시일까?"/최지애(춘천시 청소년수련관)

〇7/7-강원인권라운드테이블: 지역 상황공유, 공동상영준비 "다음 소희"

〇7/10 봄내누리 벼룩시장 회의/시민연대 운영회의

〇7/13 춘천공동행동 회의진행(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관련 강연 준비논의)

          윤석열퇴진 민주노총총파업 지지기자회견 진행

〇7/19 예산모임 (시장, 시의장, 부의장 업무추진비 분석 2022년,2023년 상반기)

〇7/20 춘천공동행동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반대 피켓시위

           춘천교육간담회 4차 " 방과후 강사 [을]의 시선으로 보는 학교모습, 아이들 모습"/

           김미교(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 방과후 분과장)

〇7/23 예산감시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회의

〇7/25 "춘천시의회 조례 제정 관련" 춘천mbc인터뷰

〇7/27 춘천공동행동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반대 피켓시위

윤석열퇴진민주노총총파업지지기자회견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피켓시위	예산모임

 

<8월엔...>

- 8월 말에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합니다. 과연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는 우리나라 시민들과 일본시민들은 전문가가 아니라서 몰

라서 방류를 반대하는 걸까요? 방사선 물질을 물에 희석하면 괜찮다고, 확실한 근거 없는 주장을 합니다. 국제 조약이나 협약 등도 무시하고 그동안 핵폐기물을 바다에 투기해 온 국가들의 선례를 방패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염수 해양투기는 정당할수 없습니다.  알지 못하기때문에 더 불안한데 알려진 정보도 없습니다.

이런 궁금증을 함께 풀어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원래는 8월 10일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카눈>이 상륙한다고 해 어쩔수 없이 연기해서 진행합니다.

8월 24일(목) 저녁 7시 춘천 커먼즈필드 '안녕하우스'에서 용석록 탈핵신문 편집위원장의 특별강연이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